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구-시타

  - 시구자: 광주 산월초 나병일 군 / 시타자: GIST 권기학 박사과정생
  - GIST 배움마당 통해 인연…권씨가 나군을 위해 새 의수 제작비용 기부
  - 5.27(금) KIA 타이거즈 vs.NC 다이노스 전 GIST Name Day 행사 개최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5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GIST의 날’ 네임데이(Name Day) 행사를 개최한다.

 

□ 이날 ‘GIST의 날’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GIST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광주광역시청, 북구청, 국립광주과학관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GIST 발전기금 후원자 등 1100여 명이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KIA타이거즈를 응원할 예정이다.

 

□ ‘GIST의 날’ 시구자로는 광주 산월초등학교 2학년 나병일(9) 군이, 시타자로는 GIS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기학(31) 씨가 나선다.

 

  ∘ 두 사람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GIST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는 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 2013년부터 매주 첨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나병일 군의 누나를 가르치던 권기학 씨는 누나를 따라 센터에 와서 놀던 나병일 군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던 중 최근 권 씨가 나군의 낡은 의수(義手)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데 자신이 받는 봉사활동 교통보조비를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권 씨는 “병일이가 성장기인 탓에 예전에 만든 의수가 지금은 불편해서 잘 착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두 사람은 최근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새 의수 제작을 위한 진찰을 받았으며, 현재 대전의 한 의수 제작업체에 의뢰해 새 의수를 제작하고 있다.

 

□ GIST는 권 씨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만 왼팔이 불편해 직접 야구를 하기 힘들었던 나병일 군을 위해 두 사람을 이번 ‘GIST의 날’ 시구-시타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 또한 나군의 6남매와 부모님 등 8명의 대가족 모두를 야구장에 초청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할 예정이다.

 

□ 한편, 이날 ‘GIST의 날’ 행사에서는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GIST 댄스동아리 ‘막무가내’가 댄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GIST ‘동문 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가 제조하는 고급 마크스팩, ㈜에코월드(대표 오석중)의 치약세트가 시민들을 위한 추첨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끝>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