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해수담수화 공동연구 MoU 체결
- 김인수 센터장(환경공학부 교수), MEDRC 기술세미나 초청 발표

 

 

(왼쪽부터) 마스다르 기술책임자 알렉산더 리첼,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김인수 센터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영화 실장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GDRC)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해수담수화 분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세 기관은 지난 5월 31일 UAE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과학기술원(MIST)에서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김인수 센터장(지스트 환경공학부 교수‧現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장)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재붕 원장, 마스다르 아마드 벨홀(Ahmad Belhoul)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o 한국에서는 국토해양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담수플랜트협회, 포스코, 현대건설 등 총 7개 기관 소속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이번 체결식에 참석했다.

 

□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에너지 저감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인수 센터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해수담수화플랜트 기술이 해수담수화 분야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동 지역에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한국-UAE 정상회담 당시 협력하기로 한 4개 분야 중 ‘물 산업’ 분야와 관련한 후속 조치이다. 앞서 지난 4월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4/12~17, 대구)에서는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주관으로 ‘해수담수화기술 분야 한-UAE 공동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UAE 대표단과 해수담수화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 한편 김인수 센터장은 중동 방문 기간 중인 지난 6월 2일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중동담수화연구센터(MEDRC)가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o 이 세미나에는 이스라엘, 오만, 카타르, 미국 등 10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중동 지역의 담수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중동담수화연구센터와 GDRC의 공동 연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끝>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