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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엠포시스(주), 국내 최초 휴대형 레이저 진동측정기 개발 (기전 박기환 교수)

  • 이석호
  • 등록일 : 2015.07.15
  • 조회수 : 3451

 

 

 

 

국내 최초 휴대형 레이저 진동측정기 개발

 

- 실험실 벤처 기업 엠포시스(주), 배터리 내장형 레이저 진동측정기 제품화

- 제품명 Vixcel-lite…자동차, 항공기 구조물, 원자로 송전탑 등 비접촉측정

 

 

 

진동측정기                박기환 교수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의 실험실 벤처기업인 엠포시스(주)*가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왔던 휴대형 레이저 진동측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품화 하는 데 성공했다.

 

  * 엠포시스(주)는 지스트 박기환 교수(기전공학부)가 자신의 ‘동역학 및 제어 실험실’을 기반으로 제자들과 함께 지난 2000년 6월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실험실에 창출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상품화 해 현재 레이저 광(光) 센서‧계측 분야, 나노 계측기 분야의 제품인 원자현미경(AFM)과 레이저 스캐닝 바이브로미터를 공급하고 있다.

 

  ∘ 레이저 진동측정기는 전기모터, 자동차, 항공기 구조물, 음향기기, 초정밀 기계장치 등 기계부품의 정밀도나 원자로, 송전탑 등의 시설 안전성을 판단할 때 진동과 소음의 주파수 및 크기와 같은 동적(動的) 특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계측 장치이다.

 

  ∘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접촉 방식인 진동센서들은 전원 케이블 연결과 측정체의 부착 문제 때문에 사용이 불편하였고 열이 많이 나는 구조물과 원자로 내부, 전기 애자(磑子) 같은 위험 대상체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했다.

 

□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진동측정기는 부피가 커 실외용으로 적합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엠포시스(주)는 광학계와 회로부, 배터리 등을 실외용에 맞게 소형화시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야외에서 2~3 시간 동안 진동 측정이 가능하도록 배터리를 내장한 제품인 ‘빅셀 라이트(Vixcel-lite)’를 개발했다.

 

  ∘ 이번에 개발된 휴대형 레이저 진동측정기는 전기모터, 고속 정보저장장치, 자동차, 항공기 구조물, 음향기기, 초정밀 기계장치 등의 진동, 속도, 변위 크기 측정이나 진동원 파악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원거리에서 비접촉식으로 측정 가능해 안전하고 빠르게 진동을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신호와 같은 미약한 변위신호도 측정 가능한 정밀함을 지녔다.

 

  ∘ 레이저 진동측정기 시장은 폴리텍(Polytec GMBH), 옵토멧 등 소수의 외국 회사들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스캐닝 진동측정기는 수천만 원의 고가임에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이번 국산화 성공은 기존 외국 제품과 비슷한 우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30%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외화 절약과 관련 제품의 국내 시장 활성화는 물론,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엠포시스(주) 대표인 박기환 교수는 “현재 레이저 변위 및 진동측정기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 원,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5조 원(2010년 SPIE Annual Report)에 달한다”며 “휴대형 레이저 진동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및 관련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문의 : 엠포시스(주) 062-971-3512 / www.em4sys.com

 

 

 

 

엠포시스(주)‧대외협력팀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