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MT-IT센터,

장흥군 다시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 개최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한⋅러 MT-IT 융합지원센터(이하 MT-IT센터‧센터장 김기선)가 지난 4월 9일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종합복지회관에서 장훈군과 함께 <다시마 산업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MT-IT센터는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대학교, 전라남도 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2014 지역전통산업 육성 사업자’에 선정돼 장흥군과 완도군의 다시마 산업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고부가 원초생산, 가공 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소재 다시마 양식 어민 및 가공산업체 및 대학, 연구소 등 다시마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한-EU 및 한-미 FTA 체결과 한-중 및 한-일 FTA 추진으로 해조류산업이 글로벌 경쟁 체제로 진입하고 있는 시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품질 고수온 다시마 생산을 통해 장흥군의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우리나라 해조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품질 다시마 촉성종묘 생산, 대량생산 등 기술적인 측면의 논의와 다시마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장흥군 해양수산과 신운용 과장은 “국수, 사탕, 식초, 양념소스 등 다시마 관련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웰빙 식품인 다시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장흥군의 특화 자원으로 다시마를 선정해 양식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대상중앙연구소 김병곤 차장은 “다시마 가공 식품은 세계적으로 당분간 매년 5% 이상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MT-IT센터 홍남표 박사 주관으로 30여명의 어촌 계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시마 양식 생산자 차원의 필요한 기술 및 요구사항을 요청받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다시마 생산량은 372,899톤으로 전국(392,668톤)의 95%(통계청 2013)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마는 2011년 378억 원에서 2013년 714억 원으로 매출액이 188%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