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등 5개 과기특성화大 학생들
원하는 대학에서 수업 듣는다

 

- 28일 오전 대전 KAIST서 ‘학생 교류 및 학점 인정 협약’ 체결

 

 

28일 오전 대전 KAIST에서 열린 5개 과기특성화대학 협약식. 가운데가 지스트 박철승 교학처장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를 포함한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학사과정 학생들이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협약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GIST·KAIST·DGIST·UNIST·POSTECH)은 28일 오전 11시 대전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각 대학 교무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류 및 학점 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의 학사과정 학생들은 협약 대학 내에서 정규학기 및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 학점 인정은 소속 대학의 규정에 따라 다르며, 지스트의 학사과정인 지스트대학(GIST College) 학생들의 경우 졸업에 필요한 총 130학점 중 다른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최대 3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동안 협약 대학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캠퍼스 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이번 협약은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각 대학이 보유한 장점을 상호 활용하는 것인 만큼 대학 공동체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스트 박철승 교학처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의 교과목 선택 폭이 넓어지고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

 

 

교학팀·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