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고광희 교수,

美조선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lmer L. Hann Award)

 

- 선박 제조 분야 최고 논문상 ‘엘머 한 어워드’ 수상…24일 휴스턴서 시상식
- 삼성重‧서울대와 공동연구, 선박 곡면 가공시 자동 가열 방법 고도화 기여

 

 

(왼쪽부터) 지스트 고광희 교수, 서울대 신종계 교수, 삼성중공업 박정서 박사, 삼성중공업 김대경 수석연구원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직무대행 이관행) 기전공학부 고광희 교수가 미국조선학회(SNAME*)에서 주는 선박 생산 분야 최우수 논문상인 ‘엘머 한 어워드(Elmer L. Hann Award·이하 엘머상)’를 수상했다.

 

  *SNAME: Society of Naval Architecture and Marine Engineering

 

□ 고 교수는 삼성중공업(박정서 박사·김재훈 박사·김대경 수석연구원) 및 서울대학교(조선해양공학과 신종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2013년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미국조선학회가 주최하는 ‘선박 제조 심포지엄 (Ship Production Symposium)’에서 ‘자동 열가공 시스템을 위한 향상된 삼각가열에 관한 연구(Improved Triangle Heating for Automated Thermal Forming System)’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o 연구팀은 선박 곡면 제작을 위한 열간 가공법 중에서 볼록곡(볼록한 모양의 곡면) 형태를 만들어내는 삼각가열의 패턴과 위치에 따른 곡의 변형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형태의 볼록곡을 효율적으로 정밀도 높게 제작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o 고 교수의 연구는 선박 제조 과정에서 곡면 가공 시 필요한 자동 가열 방법의 고도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선박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조선학회는 1893년에 설립돼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조선‧해양 관련 학술단체로서,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와 함께 세계 양대 조선학회로 꼽히며 세계 조선‧해양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o 1991년 제정된 엘머상은 미국조선학회가 매년 선박 제조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컴퓨터 원용 설계 및 생산(Computer Aided Design and Fabrication) 분야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스티븐슨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6년부터 지스트 기전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하모델링, CAD/CAM, 가상/증강현실(Virtual/Augmented Reality) 선박생산자동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다.      <끝>

 

 

 

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