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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실패해도 OK!” 모의창업 학생CEO 4명 선발

  • 이석호
  • 등록일 : 2013.12.10
  • 조회수 : 4783

 

 

 

 

“실패해도 OK!”모의창업 학생CEO 4명 선발

 

 - GIST Campus CEO Challenge 사업…1인당 최대 2억원 지원
 -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창조적 실패 허용 및 자율성 최대 보장
 - 자기 연구 분야와 연계…성공가능성 높이고 학업‧창업 병행 가능

 

 

캠퍼스 CEO 임명식

 

 

□ 최근 학생 창업과 창조경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실전형 창업인프라 구축과 대학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생 모의창업 프로그램인 ‘캠퍼스 CEO 챌린지(Campus CEO Challenge)’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계획서의 사업성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4명을 ‘Campus CEO’로 임명했다.

 

 ❍ 이번에 선발된 4명의 예비 CEO들은 1단계 사업으로 성공과 실패의 조건 없이 자유롭게 6~9개월 동안 시제품 개발과 랩(lab) 테스트를 위해 사용할 자금으로 1인당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랩 테스트: 창업 아이템별로 해당 분야의 업체 관계자들을 지스트 실험실로 초청해 시제품의 성능과 사업성을 검증받는 현장 평가)

 

 ❍ 랩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 CEO에게는 제품 제조와 시험 판매 등을 위한 2단계 시범운영 자금으로 1억~1억5000만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최종 시범운영평가까지 통과한 Campus CEO는 실전 창업을 하게 된다.

 

□ 지스트 과학기술응용연구소(GTI)는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해 이러한 학생 모의창업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기술‧마케팅‧투자‧창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CEO 멘토 그룹을 구성해 단계별 상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 지스트는 12월 10일(화) 오전 행정동에서 ‘GIST Campus CEO’ 임명식을 개최하고 정지성씨(기전공학부), 김영웅씨(물리‧광과학과), 정상호씨(환경공학부), 김태용씨(의료시스템학과) 등 박사과정생 4명에게 Campus CEO 임명장을 수여했다.

 

□ 지스트가 추진하는 ‘Campus CEO Challenge’ 사업은 기존 실험실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안정적 공급하고 실제 창업 시 공동기술지주회사의 지원을 받도록 하는 ‘지속가능성’과, 실패를 허용하고 예비 CEO의 사업계획과 일정을 최대한 존중하는 ‘성실 실패와 자율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지속가능성) Campus CEO Challenge 사업은 학생 개인의 아이디어나 사업 능력에 의존하는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이 속한 실험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 Campus CEO는 학생으로서 자신의 연구 내용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응용할 수 있어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고, 지도교수 및 동료 학생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핵심 기술을 안정적으로 개발․응용․공급받을 수 있다.

 

  - 또한 사업화 검증을 받는 모의창업 과정을 졸업하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함께 설립한 공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충분한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 (성실 실패와 자율성) 지스트는 4명의 Campus CEO들의 사업 계획을 최대한 보장․존중하고 자금 지원 기간이나 성공․실패 여부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기술과 아이디어, 비즈니스 마인드를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가는 과정을 체험케 하고 실패로 인한 책임을 묻지 않으면서도, △사업 아이템 엄선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 △기업 관계자들에 의한 사업화 가능성 검증 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 지스트의 이러한 창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GIST, KAIST, DGIST, UNIST, POSTECH)이 발표한 ‘Five STAR(Science and Technology After R&D) Initiative(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 방안)’ 중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모델로 벤치마킹되기도 했다.

 

□ 이번에 선정된 4명의 학생 예비 CEO들은 각각 로봇청소기 시장, 바이오센서 시장, 정수기 시장 등에 진출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로봇청소기 레이저 스캐너) 기전공학부 정지성 박사과정생은 적외선이나 영상 등을 사용하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센서 기능을 극복할 레이저 스캐너를 사업화 할 계획이다. 정씨는 360도 전 방향 항법용 지도를 그려내는 레이저 스캐너로 로봇청소기 시장과 무인운송차량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 공략할 계획이다.

 

 ❍ (광섬유 SPR 바이오센서 시스템) 물리․광과학과 김영웅 박사과정생은 광섬유 SPR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제품화 할 계획이다. SPR 기술은 생명과학, 보건의료,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데,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생명과학 관련 연구에서의 유전자 분석,혈당․젖산․콜레스테롤 등의 측정, 보건․의료 관련한 신약 개발 과정, 식품 내 중금속이온 검출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질 모니터링용 센서 시스템) 의료시스템학과 김태용 박사과정생은 정수기에 탑재할 수 있는 수질 모니터링 센서와 측정 장치를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주요 수질 검사 항목인 pH, 산화환원전위, 전기전도도, 온도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센서가 활용되며, 향후 판매처의 콜센터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 (CDI 기술을 활용한 알칼리수 생성 모듈) 환경공학부 정상호 박사과정생은 물에 포함된 이온물질들이 여러 장의 전극판이 연결된 수(水)처리장치를 거치면서 흡착되는 방법으로 깨끗한 물을 얻는 이온제거(CDI) 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 지스트 김영준 총장은 “GIST Campus CEO Challenge 사업은 ‘실패도 자산’이라는 인식의 전환 하에 학생들이 창업 프로세스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해봄으로써 실제 창업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실패를 최소화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창조경제를 위한 창업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을 실전형 창업 인프라와 선순환 구조의 대학 창업생태계 구축의 모델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