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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스트–칼텍 공동연구 워크숍 및 노벨수상자 특강

  • 이석호
  • 등록일 : 2013.09.09
  • 조회수 : 4877

 

 

지스트–칼텍 공동연구 워크숍 및 노벨수상자 특강

 

     - 9.9~13일 설립 20주년 기념「글로벌 지스트 주간」국제학술행사 개최

     - 지스트대학 SURF 및 G-SURF 성과 발표…12일 Jazz Vocal 문화공연

 

 

제1회 지스트-칼텍 공동워크숍

 

 (사진은 2012년 9월 "1회 지스트-칼텍 공동워크숍" 장면)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가 기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9월 9일(월)~13일(금)을 「글로벌 지스트 주간」으로 정하고, 노벨상 32회 수상의 세계적인 이공계 명문대학인 미국의 칼텍(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과 함께 ‘지스트-칼텍 공동연구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글로벌 지스트 주간」에는 칼텍과의 공동연구 워크숍 외에도, 지난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앨런 히거(Dr. Alan J. Heeger) 교수가 연사로 나서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특강’ 시리즈 행사도 진행한다.

 

  ○ 또 지스트 대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 동안 칼텍의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s)와 지스트의 G-SURF에 각각 참여해 땀 흘리며 탐구했던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는 ‘G-SURF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 미래 과학자로서 국제무대에서의 과학기술 연구 경험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우선 9월 9일(월)~10일(화) 이틀 동안 지스트 오룡관에서 개최될 국제학술행사 「지스트-칼텍 공동연구 워크숍」에서는 칼텍 교수 8명을 포함한 총 20명의 두 대학 교수진이 오프라인(Oral Presentation) 및 온라인 영상회의(Video Conference)를 통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 국제학술행사 첫날인 9일(월) 오후에는 ‘지스트-칼텍 공동연구 워크숍’ 참가를 위해 지스트를 방문한 칼텍 교수 5명과 지스트 교수 5명이 직접 연구 성과를 발표(Oral Presentation)한다. 공동연구 참여자인 노벨상 수상자 로버트 그럽스 교수(칼텍)는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연구 결과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 이날 학술행사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지스트-칼텍 공동연구’중간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트-칼텍 공동연구’는 두 대학의 교수가 각각 1대1로 짝을 이뤄 하나의 연구그룹을 구성하고, 사전 협의에 따라 결정된 공동 연구 과제를 3년 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스트와 칼텍의 새로운 과학기술 연구교류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말 신소재·생명·의료 등 분야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양측 교수들이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진행하고 있다.

 

  워크숍 이튿날인 10일에는 올해 추가로 진행할 공동연구 과제 2차 선정을 위해 지스트-칼텍 교수들의 오프라인(Oral Presentation)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미국 현지에서 칼텍 교수 2명이 발제자로 나서는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Video Conference)가 열릴 예정이다.

 

□ 이와 함께 10일(화) 오후 4시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앨런 히거 교수가 지스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시리즈로 진행 중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특강’ 연사로 나선다.

 

  ○ 히거 교수는 지난 1977년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인 ‘전도성 고분자’를 발견한 공로로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유기반도체’와 ‘전도성 고분자’등 유기물을 이용한‘플라스틱 전자공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 그는 주목받는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원인 ‘플라스틱 태양전지’의 발견자이다. 플라스틱 태양전지는 쉬운 공정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며, 신재생 태양에너지의 대표적 기술인 태양전지 분야에서 차세대 태양전지로 손꼽히고 있다.

 

□ 셋째날인 11일(수)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칼텍의 하계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인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s)와, 이를 벤치마킹한 지스트의 G-SURF에 참가해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한 지스트 대학생들의 ‘SURF 연구 성과 발표회’ 및  연구 성과를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Poster Session)’행사가 열린다.

 

  ○ SURF는 칼텍이 1979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학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스트는 2011년부터 이를 벤치마킹해 매년 여름 G-SURF를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스트-칼텍 학생들은 여름방학 10주 동안 칼텍과 지스트에서 멘토로 배정된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한다.

 

  ○ 이번 행사에는 올 여름 SURF와 G-SURF에 참여한 지스트 대학생과 교수 83명이 참여하며, 특히 칼텍 SURF에 참가한 대학생 2명과 G-SURF 참가 학생 2명의 오프라인 발표(Oral Presentation)가 함께 진행돼 두 대학에서 경험한 연구 문화와 실험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비교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 한편, 12일(목) 저녁에는 재즈보컬 그룹 ‘보이스텟’이 ‘풍요로운 가을로의 여유로운 초대’를 주제로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선물한다. 문화행사에는 지스트 구성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지스트 정성호 연구처장은 “지스트는 지난 20년의 노력으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세계 7위(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와 교수 1인당 논문 수 아시아 1위(2013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칼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 역량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 처장은 “올해 지스트가 스무 살 성년이 된 만큼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보다 책임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무대와 당당히 겨루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끝>

 

 

 

< 지스트-칼텍 공동연구과제 추진 현황 (2012년 1차 선정) >

 

           ① 로버트 그럽스(Robert H. Grubbs) 교수-이재석 교수(신소재공학부)
               : 차세대 소자에 대한 연구

           ② 사알키즈 마즈마니안(Sarkis K. Mazmanian) 교수-임신혁 교수(생명과학부)

               : 새로운 유산균 치료법 개발

           ③ 창후에이 양(Changhuei Yang) 교수-정의헌 교수(의료시스템학과)

               : 광학기술을 활용한 질병 치료

           ④ 줄리아 콘필드(Julia A. Kornfield) 교수-태기융 교수(신소재공학부)

               : 나노기술을 활용한 각막 재생 촉진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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