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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韓·獨 핵심기술 공유해 차세대 리튬전지 개발 나선다

  • 이석호
  • 등록일 : 2013.01.31
  • 조회수 : 3555


韓·獨 핵심기술 공유해
고출력 리튬전지 개발 나선다


               - GIST 노벨에틀센터 ‧ DLR 열역학연구소 獨 현지서 기밀유지협약 체결
               - 전기자동차 전원 등에 사용될 대용량 ‧ 고출력 리튬전지 개발 기대

 

이재영 교수와 프리드리히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영준)이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DLR)와 차세대 무공해 리튬전지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기술 교류에 나선다.

 

  GIST 노벨에틀(Ertl)촉매연구센터와 DLR 열역학기술연구소는 31일(현지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DLR 열역학기술연구소에서 두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연구기술을 공개‧교류하기 위한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벨에틀촉매연구센터 이재영 교수팀과 열역학기술연구소의 안드레아스 프리드리히(Andreas Friedrich) 교수팀은 ‘미래형 고(高)출력 리튬전지’ 개발을 위한 기술 공유 및 연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리튬전지는 소형 전자기기 전원공급용 등으로 사용되지만 용량과 출력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 한-독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튬전지의 에너지 및 전력 밀도를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전기자동차 전원,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성과 같은 중대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두 연구팀은 지난 10여 년 간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7차 유럽연합(EU) FP 연구과제(과제명 : IMPACT)도 함께 수행하며 미래 자동차의 고효율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공해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GIST 이재영 교수(환경공학부)는 “연구 기관 사이의 기술 공유와 비밀 유지는 과학계의 최신 흐름인 융합과 협력 연구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분야 최고 연구진이 생산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가 운영하는 DLR은 32개 연구소에 7000여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독일 항공‧우주‧에너지‧국방 분야 최대 연구소로, 막스플랑크연구소,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독일의 3대 연구소로 꼽힌다.      <끝>

 

 

지스트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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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DA(Non-disclosure Agreement)란 체결 당사자들이 보유한 특정 지식 또는 기술을 공유하면서 중요 정보가 상대방에 의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상호 약속으로, 양해각서(MOU)나 의향서(LOI)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약이다.
• 안드레아스 프리드리히 교수는 에너지 전환(연료전지)과 저장(금속-공기전지) 분야에서 가장 앞선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독일 학자이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유인 연료전지 비행기를 개발했다.
• 1984년 시작된 EU FP(Framework Program)는 유럽의 순수과학 연구개발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EU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간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 총 532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는 7차 프로그램(2007~2013)에 27개 EU 회원국과 13개 준회원국 등 총 4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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