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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분광계 해상도 6배 높였다" (연합뉴스 보도)

  • 남궁수
  • 등록일 : 2012.01.31
  • 조회수 : 3143

소형 분광계 해상도 6배 높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흥노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주도하고, J.올리버 박사후 연구원
(오른쪽 세번째)과 박상준 박사과정생(왼쪽 두번째) 등이 참여해 개발됐다.
 

이흥노 교수팀, 수학적으로 왜곡된 스펙트럼 수정

 

GIST(광주과기원, 총장 선우중호) 연구진이 소형 분광계(分光計·Spectrometer)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보통신학부 이흥노 교수팀이 독창적인 디지털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소형 분광계의 해상도를 기존 대비 6배까지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분광계는 물체에서 나오는 갖가지 파장의 세기를 측정, 스펙트럼 형태로 표현하는 기구로 광학·화학·해양공학 등 산업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물체 정보를 세밀히 나타내려면 분광계의 해상도를 높여야 하는데, 대량 생산된 저가 소형 분광계의 경우 스펙트럼 정보가 왜곡되는 문제가 있다. 소형일수록 해상도를 좌우하는 분광계의 필터 수가 줄어들고 필터 간 간격도 좁아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추가하거나 신소재를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학 방정식의 풀이 방법을 바꾸는 방식으로 왜곡된 스펙트럼으로부터 원래의 정확한 스펙트럼 정보를 얻어냈다.

 

이흥노 교수는 "필터가 적어 스펙트럼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때, 그나마 알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모르는 값을 수학적으로 찾아낸 것"이라며 "필터 수가 적어 생긴 해상도 한계치를 몇 배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광학 분야의 권위지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 1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1월 31일자 기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2/01/31/0302000000AKR201201310970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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