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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산업 성공 등 신기술 창조의 산실 ‘각광’ (광주매일 특집기사)

  • 남궁수
  • 등록일 : 2011.07.04
  • 조회수 : 2700

光산업 성공 등 신기술 창조의 산실 ‘각광’

지역의 창조역량을 키우자 / <6>첨단산업의 중추 ‘광주과기원’

5개 중점분야 등 세계수준 연구역량 과시
R&D특구·과학비즈벨트 핵심 거점 역할


입력날짜 : 2011. 06.30. 00:00

1993년 설립된 광주과기원(GIST)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그동안의 탁월한 연구 성과, 우수한 연구인력과 연구장비 및 시설을 바탕으로 광산업 기술을 산업화하는데 앞장섰으며, R&D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트랩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통해 광주의 첨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도시는 고부가가치 창출산업(NT,BT,IT,CT 등)에 종사하는 인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다양성과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있으며 공정성이 지배적 가치로서 존재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이 경제를 주도하며 인권의식이 깊이 뿌리내린 도시가 창조도시라는 의미다.

(중간생략)
 
이 가운데 고부가가치 창출산업과 관련 광주가 비교우위를 자랑할만한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광주의 대표적인 특화산업인 광산업의 불꽃을 일으킨 곳이자 첨단과학단지를 견인하는 핵심 싱크탱크다.

또한 R&D특구의 거점 연구기관이자 최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에서 광주가 6천억 규모의 사이트랩을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GIST를 중심으로 광주의 첨단산업이 집적화되고 고도화돼 창조도시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 광산업의 경우 백운출박사 주도로 ‘초고속광네크워크 연구센터’를 만들어 기술과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첨단산업의 불모지인 광주를 광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광산업의 한 분야인 LED산업 역시 GIST의 지원으로 눈부신 성장을 가능케 했다.
광주지역 LED 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모두 131개로 광주 전체 광산업체의 37%, 국내 LED 업체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매출액은 총 1조3천억원으로 나타나 3년 전보다 164.4% 증가했다.


광주과기원은 IT/CT(정보기전), NT(신소재), ET(환경), BT(생명과학) 등 5개 대학원 과정 중점연구와 광학(PT), Fusion-Tech(IT), 분자레벨집적화연구(NT), 바이오광학 및 시스템생물학 연구(BT), 솔라에너지연구(ET) 등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과기원의 대학원생들은 연구과제에 모두 참여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한 연구중심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박사학위 취득요건으로 SCI등재저널에 1편 이상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해야 한다. 사진은 광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습하는 모습.

또한 히거신소재연구센터, 에르틀실용촉매연구센터, 스타이츠단백질 구조연구센터 등 노벨상 수상자 연구센터를 설립해 국제공동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히거신소재연구센터의 이광희교수는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앨런히거(Alan J. Heeger)교수의 대표적인 업적인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폴리아세틸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가볍고 잘휘어지는 플라스틱 태양전지’(폴리아닐린)를 개발해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이 교수는 현재 히거교수의 기술을 개량하는 수준을 넘어 분자구조와 소재가 전혀 다른 신소재를 가지고 ‘한국형 플라스틱 태양전지’를 개발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GIST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전국에서 고른 지원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외국학생 비율이 8%에 달하고 있다.


한편 광주과기원은 2010년부터 입학정원 100명의 학사과정을 개설해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GIST 학사과정은 국내 최초로 미국의 명문 이공계 대학인 Caltech(캘리포니아 공대)을 벤치마킹한 소수정예 교육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신입생들은 첫 2년 동안은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과 수학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예술분야의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하 생략)

 
박준수 기자
 jspar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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