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4월 27일(월)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고광흥 박사의 발전기금 5억 원 기탁식을 개최하고, 이어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강당 앞에서 그의 호(號)‘수운(水雲)’을 딴 ‘수운홀’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정성호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이영락 고등광기술연구원장, 이은지 대외협력처장 등 GIST 경영진과, 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 KBI하남 고정주 회장(GIST 명예공학박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고광흥 박사는 서울특별시청 상수도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약 40년간 근무하며 학계와 현장 실무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수자원 분야 전문가다.
∘ 그는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광역상수도 최적 요금 결정, 다목적댐의 국민경제적 효과 분석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공공부문 경영 효율화와 정책 개선에 기여했다.
∘ 또한, 장안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에서 실무 중심 강의를 통해 후학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 왔다.
□ 이번 기탁은 평생 수자원 분야에서 공공과 학계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고 박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GIST의 미래 인재 양성과 연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 특히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 박사의 고향 선배이자, 2022년 GIST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 고정주 회장이 고 박사의 결정을 지지하며 의미를 더했다.
∘ 고정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광흥 박사의 기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이라며 “삶의 철학이 담긴 숭고한 나눔은 미래 세대에 큰 용기가 되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 GIST는 고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등광기술연구원의 강당을 ‘수운홀’로 명명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 ‘수운(水雲)’은 ‘물처럼 베풀고 구름처럼 자유롭게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눔과 자유, 공공의 가치를 중시해 온 그의 삶의 철학을 응축해 상징한다.
∘ GIST는 교육·연구 공간에 그의 호를 부여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기리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 고광흥 박사는 “이번 기탁은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 모두를 이롭게 하고, 구름은 집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머물다 흩어진다’는 삶의 가치관에서 비롯됐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자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의 기반으로, GIST가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며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기철 총장은 “고광흥 박사의 뜻깊은 결심은 GIST가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의 정신이 담긴 ‘수운홀’을 중심으로 GIST 캠퍼스 전반에 나눔과 협력의 가치가 확산되고, 미래를 이끌 교육와 연구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한편,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 5억 원은 고등광기술연구원의 광·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구축과 학생 기숙사 리모델링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