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1월 13일(목) 오후 4시 30분, GIST 캠퍼스 내에 완공된 ‘고정주 커뮤니티라운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개관식은 1,057명의 기부자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완성된 GIST 최초의 순수 기부 건물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GIST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담장 없이 열린 소통을 이어 갈 새로운 교류 공간의 문을 여는 자리로 마련됐다.
□ 이날 행사에는 GIST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재)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무진서비스 회장), 지식산업센터 KBI하남 고정주 회장(GIST 명예공학박사) 등 주요 기부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 ‘고정주 커뮤니티라운지’는 가장 많은 기금인 10억 원을 기부한 고정주 회장을 비롯해, 최은모·오억근·김기선·정대현·김윤섭·이효철·고성수·고기석·전창덕·이용범·김석종·김용철·임신혁·정경호·김상돈·이선재·박지환·이영락·전영수·나승종·김재관·최영희·김융·진미선·김태·김효정 등 26명의 기부자, 그리고 일반 발전기금을 꾸준히 납부해 온 1,030명 등 총 1,057명의 기부자가 함께 뜻을 모아 완성한 공간이다.
□ 신축 1개 동(2층)과 기존 총장 관사를 리모델링한 1개 동(2층)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라운지는 연면적 861.57㎡(약 263평) 규모이다.
∘ 특히, 폐쇄적으로 사용되던 총장 관사를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점에서 ‘공유와 개방’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총 30억 원의 건축비는 지정기부금 15억 원과 일반 발전기금 15억 원으로 조성됐으며, 2025년 4월 착공해 올 10월 완공됐다.
□ 내부에는 음식점 2곳과 숙박시설 3실, 회의실 2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GIST 구성원과 방문객이 휴식과 교류, 협업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특히 ‘기부자 명예의 벽(Donor Wall)’에는 건립에 뜻을 보탠 모든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져, GIST의 발전을 위해 함께한 정성과 나눔의 의미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 임기철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정주 커뮤니티라운지는 GIST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 여러분의 뜻을 이어받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세계로 뻗어가는 GIST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재)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이 공간이 GIST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광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 기부자 대표로 참석한 지식산업센터 KBI하남 고정주 회장은 “GIST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젊은 인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IST의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라운지 투어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둘러보며 기부와 나눔이 GIST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음을 되새겼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