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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지스트발전재단 후원, 과학기술을 통한 지구환경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 도출 위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
- 오룡관 정문광장에 오는 11월 말까지 전시 예정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GIST 30주년과 미래30년 - 환경미술과 함께’란 주제로 김상연 작가의 설치 작품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를 오룡관 정문광장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재)지스트발전재단의 김해명 이사장이 GIST 설립 30주년을 맞아 GIST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지구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에 나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는 제작비용 전액을 김해명 이사장이 후원하여 지난 2021년 제작됐으며, 같은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는 고래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플라스틱, 철근 등 해양쓰레기를 재료로 입힌 설치 작품이다.
∘ ‘바닷속을 유영하며 특유의 주파수로 해양쓰레기를 탐지‧수거하는 고래’를 상상한 이 작품은 모션센서를 통해 고래 겉면에 설치된 스크린에 오염된 바다 영상이 나오도록 하는 한편, 신음하는 사운드와 붉은색 라이팅으로 반응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하여 해양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 김해명 발전재단 이사장은 “GIST 설립 30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은 물론 많은 지역민들이 GIST에 방문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상연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를 졸업하고 국립중국미술대학 판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하정웅 청년미술상, 오지호미술상 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는 오는 11월 말까지 GIST 오룡관 정문광장에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