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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공익신고센터 익명민원에 대한 답변(대학원 생활관 공동화장실 화장지 및 핸드타월 비치 관련 민원)

  • 기민정
  • 등록일 : 2022.06.17
  • 조회수 : 410

안녕하세요 광주과학기술원입니다.

우리기관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원업무와 관련하여 질의하신 민원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민원내용]

대학원 생활관 공동화장실 화장지 및 핸드타월 비치 관련 민원

 

[답변]

먼저, 원칙적으로 생활관 내의 민원처리 및 공지 등은 학생팀에서 생활관자치위원회 및 시설운영팀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하여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안내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대학원 1~7동 공동화장실 양변기 막힘 현상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민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원내 모든 장소에 반드시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여야 하며 원내 다른 화장실에도 절수형 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장소는 사용빈도가 잦은 생활공간 내 공동화장실이다보니 이용자가 다양하여 개별화장실보다는 이용 직후 관리가 철저히 되지 않는 면이 있어 주말 또는 3일 연휴처럼 미화원의 청소지원이 끊기는 시기에 남학생 공동화장실 위주로 집중적으로 막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위 문제의 추정원인으로

1) 배관배수의 문제 2) 저수압 3) 화장지(물티슈 등) 과다투여로 인한 문제 등

여러 가능성들을 찾아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고자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었습니다.

(자치회 및 관련 부서 협의 등)

하기의 내용은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임을 알려드리며, 차후 해결방안 도출의 방향은 다소 변경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2020-212차례의 생활관 하수배관 분해, 청소, 재설치 공사

-> 민원글에 언급하였던 것처럼 배관배수공사도 해결책 중의 하나로 특정하여,

2020-21년 약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관 하수배관 분해, 청소, 재설치 공사를 진행한 바 있음.

-> 하지만 공사 실시 전 후 효과가 현저한 차이는 없었기에 다른 요인을 검토키로 함.

 

2) 양변기 저수압 점검

-> 생활관 내의 양변기 막힘현상 원인으로 양변기의 저수압이 요인이라는 의견이 있어 논의를 하였고, 생활관 1층 남자화장실에 물탱크 높이가 기존 설치모델보다 높은 모델로 샘플 시공을 한 후, 자치위원회 및 총학생회장,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5.30)에서 시연.

-> 별도로 자치회에서도 기존 설치 양변기와 샘플 설치 양변기의 화장지 투입량에 따른 수압 및 막힘의 정도를 확인하였고, 동일한 양의 화장지 투입에 따른 양변기 내림 결과는 큰 차이가 없어 양변기 교체를 하더라도 배관, 배수 공사의 선례를 밟지 않기 위하여 우선 다른 요인(공동화장실 이용 방식에 따른 요인)을 병행 고려해보기로 하였음.

 

3) 화장지 과다 투여

-> 화장실 변기 막힘 현상은 주중보다는 주말을 지난 월요일에 발생 비율이 현저히 높았음.

-> 평일에는 청소 인력이 수시로 확인하여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청소 인력이 부재인 주말을 기준으로 발생 건을 확인하기로 함.

-> 동시에 화장실 이용시 협조사항을 각 공동화장실 및 사감실 앞쪽에 게시(내용: 양변기 이용시 화장지 과다 투여 금지, 물내림 버튼 5초이상 누르기, 뒷사람을 위하여 잔여물 확인하기)하여 이용자들의 협조를 요청하였음.

-> 협조문 부착(4.17) 전후 추이: (남자공동화장실 기준) 4.3() 13개 막힘 현상 발생 4 .17.() 5개로 감소 3일의 연휴기간이었던 6.6() 무려 26개의 화장실에서 막힘 현상이 발생

-> 여러 요인을 고려할 수 있겠으나, 공동 화장실 이용 방식에 따른 막힘 현상일 수도 있다는 논의를(학생회장 및 자치회, 관련부서와의 의견 교환시)하고 이에 공동화장지의 비치중단을 시범운영하고 추이를 살펴보자는 내용으로 협의를 하여 이번 모니터링 안내 및 공용화장지 비치를 3주간 중단한다는 안내를 하게 되었음.

(생활관 전체 거주자 대상 안내 메일 발송 및 화장실 내 안내문 부착/68(), 611()부터 시행)

 

지난 6.11 화장지 비치 중단 후 6.13() 기준으로 주말 내 막힘 현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직 시행 첫 주라, 단정할 순 없지만 당초 안내드린 기간 동안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원인을 특정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외, 전체 거주자 대상으로 이메일 안내 후, 핸드타월도 함께 비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공용화장지 사용이 불가할 시 핸드타월을 사용할 수도 있음)이 접수되어, 안내문에는 핸드타월까지 당분간 비치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화장실 내 쓰레기통 비치건 논의도 있었으나, 수년 전 생활관 전 층에 쓰레기통 비치시 개인 쓰레기 투기, 음식물 투척 및 이로 인한 악취에 대한 강한 민원이 잦았고, 안전(화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전 층 쓰레기통을 폐기한 선례가 있어 선택옵션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주요 경과는 위와 같으며, 안내 시 모든 상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드리지 못한 점은 늦게나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안내 시에는 세부 설명을 추가하여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모니터링 기간 동안 공용 화장지/개인 화장지의 이용에 따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함이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생활관 내 화장실 화장지 비치는 의무사항은 아니나, 거주자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대학원 1~7동 공동화장실에만 제공되어 왔던 점 안내드리며, 전과 다른 상황으로 이용시 불편함을 겪으시겠지만, 모두의 편의를 위한 시도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민원에 대하여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본 민원을 담당한 광주과학기술원 학생팀 기민정 (전화: 062-715-3602, 이메일: haneem@gist.ac.kr )에게 문의하시면 성심을 다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