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교학처에서 안내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GIST에서는 학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조치중인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며 학생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20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관련]

○ 3.13.(금) 개강을 앞두고 집행부에서는 교수님들께 최대한 온라인 강의를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유도 목적은 학생들이 좁은 공간인 강의실에서 모이는 상황 및 빈도수를 최대한 줄이고자 함입니다. 온라인 강의는 각 교수님의 재량하에 과목별 특성을 살려 일반온라인 과목(MOOC, Coursera, K-MOOC 등), 줌 등 실시간 화상채팅 프로그램, GEL을 이용한 강의동영상 탑재방식 등을 활용하여 과목에 따라 0%에서 100%까지 다양한 비율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실험, 예체능 과목과 같이 부득이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과목들의 경우, 교수님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학생간 간격을 일정거리 이상 유지할 수 있는 형태로 강의 진행예정입니다.

○ 학생 여러분께서는 3.10.(화)부터 ‘수강신청 홈페이지-강의조회-강의계획서 클릭 –실러버스 보기’를 통해 과목별 온라인 대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트북이 있는 학생들은 생활관 입사시 가급적 가지고 오시기를 바라며, 노트북이 없는 학생들은 도서관 PC 등 사용 가능성도 고려(중앙도서관 3층 어학실습실(그룹스터디실)에 8대, 2층 열람실 내 20여대 이용가능)하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는 최대한 온라인 강의를 권유하되, 실제적인 온라인 강의 실시 여부 및 비율은 교수님별 재량적 판단에 의해 결정 및 중간변경될 수 있으므로, 본인이 수강신청한 각 과목의 강의 형태를 담당과목 교수님들을 통해 정확히 안내받기를 바랍니다.

○ 교수님들도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온라인 강의를 권유받는 상황이라 준비에 애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강의보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학기의 경우, 온라인 강의시 의사전달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하여 교수님들이 한국어로 강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학교 측과 교수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였음에도 학생들 눈높이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을 수도 있지만, 건설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가급적 서로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나갔으면 합니다.

[생활관 관련]

○ 현재까지는 광주지역이 타지역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므로 학생들을 굳이 귀가 유도하려는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학원 학생들의 랩실 출근 여부는 교수님별 재량에 의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 학교 측과 교수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의 긴박한 대응과정에서 학생 여러분들은 강의 및 생활면에서 다소 혼란스럽고 불만족스러운 사항들이 있겠지만, 현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기 위하여 학교와 학생들 모두가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여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교학처장 김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