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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GIST Tsinghua-SEM Techno CEO Program 강연 7주차
시간 : 4월 17일 19:00~21:50
장소 : 오룡관 204호
● 1교시(19:00~20:20)
- <최금단 대진대학교 교양교직부 교양과 교수> 중국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강의 내용 :
우리에게는 전부일 수도 있는 나라 중국, 그러나 그들에게는 결코 전부가 아닌 한국! 가장 큰 무역국이자 가장 큰 사장이 된 이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중국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13억 중국인의 지역적인 인간성은 어떻게 다르고 중국인들도 지역감정이 있는가? 짱개’라는 말은 중국인에게 욕이 될까? ‘한자는 김치다’라는 말은 과연 무슨 뜻일까?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한국어로 배우는 공짜 중국어, 중국어로 배우는 공짜 한국어가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왜 중국인들은 유독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최악의 손님대접은 뭘까? ‘유산슬’은 과연 무슨 음식이며 미우면 밉지 ‘미운정’은 또 뭘까? 이웃사촌인 한 중 일 국민 사이에는 왜 오해도 많고 탈도 많을까? 그리고 한국인은 왜 까치밥을 남길까?
● 2교시(20:30~21:50)
- <전창덕 GIST 생명과학부 교수> 만남의 미학:몸 속의 경찰-백혈구의 이동과 만남, 그리고 면역
- 강의 내용 :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흥분되기도 하고 때론 어색하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만남이 아닐까 한다. 우린 태어나면서부터 세상과 만나고, 부모와 만나고, 형제를 만나고 또 친구를 만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우자의 만남... 우리 몸속의 백혈구인 T 임파구도 사람과 비슷한 일생을 경험한다. T 임파구는 우리 몸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는 달리 움직일 수 있다. 움직임으로 인해 자신이 평생을 사랑하여야 할 세포를 만나기도 하고 암세포를 만나기도 하고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만나서 죽여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났다. 본 강의에는, 눈은 없지만 볼 수 있고 다리는 없지만 걸을 수 있으며 뼈는 없지만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세포인 T 임파구가 어떻게 면역반응을 매개하여 우리 몸을 지키는 지를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수십억 인구 중 오직 한명의 배우자와 결혼한다. 그러나 T 임파구는 인간보다 더 희박한 가능성으로 배우자를 만난다. 그래서 그 만남 이후의 사랑이 더 애절하고 평생이 한결같고, 또 파괴적인지도 모른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