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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학팀입니다.
2014학년도 1학기 특별교양강좌 제2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 강사: 욤비 토나(광주대 교수)
* 주제: My name is Yiombi, Living as a Refugee in Korea
* 일시: 2014. 3. 25(화) 오룡관 303호, 16:00 ~
욤비 토나
1967년 10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 반둔두 주 키토나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배고플 땐 나무 열매를 따 먹고 외로울 땐 동물들 뒤를 쫓으며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다. 대학을 가는 게 특권인 나라에서 킨샤사 국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콩고비밀정보국(ANR)에서 일했다.
2002년, 정보국 작전을 수행하다가 조셉 카빌라 정권의 비리를 알아채고 이 정보를 최대 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에 전달하려다 발각돼 체포됐다. 국가 기밀 유출죄로 비밀 감옥에 수감돼 갖은 옥고를 치르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한국에 들어왔고 난민 신청을 했다.
5년 동안 인쇄 공장, 사료 공장, 직물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다. 탈장으로 쓰러지고, 팔이 기계에 끼이고, 숱하게 월급을 떼였다. 운 좋게 국내 난민 지원 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게 돼 공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불허 처분을 받았고, 이의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결국 행정 소송까지 가서 겨우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에 온 지 6년 만의 일이었다. 그때서야 오두막에서 피난민처럼 살아가던 가족들을 한국에 불러올 수 있었다. 너무 어렸을 때 헤어진 아이들은 아빠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 성공회대학교 아시아비정부기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틈틈이 한국 사회에 있는 국제 난민 문제와 콩고 문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아시아태평양 난민권리네트워크(APRN)〉 국제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드바이저’로 선출됐다.
교양강좌는 무학점 공통필수 교과과목이며, 내국인의 경우 7강 중 5강 이상 수강하여야 이수조건이 충족됩니다.
학기 초라 대다수 신입생들의 학생증이 발급 안 된 관계로 종이 출석표를 나눠드릴 예정이며
4월 강좌부터는 전자출결 시스템으로 출결 사항을 관리할 예정이오니 추후에는 반드시 학생증을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석체크는 강의시작 10분 후까지만 하오니 강연시간에 늦지 않기 바랍니다.)
특별교양강좌 수강생이 아니어도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이 가능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내선: 2044, rina@gist.ac.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pecial Lecture Series Information(3. 25)
Time and Place : 2014. 3. 25(Tue.) 16:00 ~ , Oryong Hall #303
Since international students must attend only lectures held in English, do not forget to attend English lecture. English lecture will be given twice this semester.
(If you want to attend Korean lecture, it isn"t acceptable.)
There are 2 English lectures in 2014 Spring semester and even if you miss one class, it is impossible to pass this class. One is "My name is Yiombi, Living as Refugee in Korea"(March. 25th) and
the other one is "Can we conquer cancer?(April 29th).
Yiombi Thona short Personal Biography.
Yiombi Thona received a M.A in Economics from Kinshasa University in Congo and a M.A in NGO studies from Sungkonghoe University in Korea and he is a Political science PhD candidate at Ottawa University in Canada. He also received a long training in National Intelligence and Security from Congo and Detective at the Gabon Intelligence Agency, the B2. He received also some certificates including on Refugee Health (APRRN in Hong Kong) and on Forced Migration and Refugees at York University in Canada.
After working as a National Intelligence officer in Congo for more than seven years, he was forced to flee his country from persecution and was granted the Refugee status in South Korea. Mr Yiombi has experienced all Korean’s social life: He worked in factories, lived with Korean family, worked in hospital as manager, worked in NGOs for Refugees as coordinator and researcher. Mr Yiombi is a well known Refugee rights activist in South Korea. He recently published a book, “My name is Yiombi: Living as a Refugee in South Korea”. This book is seen as a “Refugee Manifesto” because of the Korean citizens’,
Finally, from his Refugee Rights activism, Mr. Yiombi has been appointed as Professor at Gwangju University in South Korea.
- Section of Academic and Student Affairs -